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9 자주곡사포 (문단 편집) == 기타 == * 1993년 본격적인 체계 개발이 들어가기 전인 1992년에 ROC 검토 과정에서 대공방어를 위해 '''발칸까지 탑재'''하려고 논의를 했지만, 자체방어용 무장 선에서 [[K6 중기관총]]을 탑재하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현대 야전방공은 '''고출력''' 레이더[* 발칸 수준에 달릴만한 소형 레이더 '''따위'''로는 대비하기가 힘들다]의 힘을 빌려서 '''대공미사일'''로 하는 게 필수이기 때문에 레이더도 없는 K-9에 기관포형 대공장비를 다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설령 [[자주대공포]]까지 있는 부대라 할지라도 단독으로 표적을 찾는 게 아니라 미리 아군 레이더 기지 등에서 적기가 그쪽으로 향한다는 정보를 받고 대기하고 있다 격추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주대공포에 달린 레이더는 제대로 된 정규전이 벌어지는 상황이라면 사실상 조준 전용 레이더나 마찬가지로 쓰인다. 자주대공포도 이런 판인데 K-9에 발칸을 달아봤자 큰 대공능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레이더에 의존하지 않는 기관포의 육안 사격이 빛을 발할 때는 우발적으로 적 헬리콥터와 근거리에서 마주쳤을 때 정도인데, 이런 상황이라면 K6 중기관총 정도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반대로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일방적으로 공격당할 상황이니 정 K-9에 방공무장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K-9 승무원들에게 [[맨패즈]]를 따로 지급하는 게 훨씬 효율이 좋을 것이다. * 개발 과정에는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초기에 K-9 개발 당시 포탑이 휘거나, 녹거나, 부서지거나, 깨지는 현상이 많아 큰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포탑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의 순수 기술로 포탑을 만들었고 더 나아가 아예 시스템까지 순수 기술로 만들었다. 하지만, 사정거리가 예상보다 만족스럽지 못하여 사정거리를 늘리는 방법을 생각했는데, 이때 전용 포탄 '''너브탄'''의 사정거리 증대의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초기에는 ERFB(Extended Range, Full Bore) 방식을 적용해 보조날개(nub) 4개를 장착함으로써 사정거리가 증가했으나, 자동 장전 때 이 날개가 걸려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날개를 떼고 대신 뒤에 가스 발생기를 붙인 BB 방식으로 사정거리 증가+자동장전장치의 개선에 성공하였다. * 대한민국이 개발한 첫 자주포인 만큼 임의로 뽑아서 검사를 하는 것이 아닌 전수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타 무기에 비해 고장률이 낮게 나오는 편이다. 북한으로부터 꾸준히 남침 위협을 받아오면서 그만큼 K-9 품질에 신경 쓰고 있는 편. * 대한민국 국군 사양에는 [[에어컨]]이 없다. 여름에 실내 내부 온도가 40도를 찍는 지옥 같은 환경인데도 에어컨이 없는 이유는 딱히 구조상으로 달 수가 없거나 필요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issuezoom&no=8360|정부에서 예산 아끼려고 에어컨을 빼놓은 것이며,]] 돈 많은 노르웨이군 수출판은 에어컨이 제대로 달려있다. 전차방독면에서 바람이 나오기는 하지만 여름에는 어차피 열풍이 나오고 기본적으로 알루미늄으로 된 물건이기 때문에 여름 햇빛 아래에 있으면 해치를 열어놓으나 닫아놓으나 방독면으로 바람을 쐬나 더운것은 어쩔 수 없다. 사용자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덕분인지 K9A2 사양부터는 에어컨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 히터는 달려 있기는 하지만, 너무 오래 켜지 마라는 상부의 지시가 하달되고는 한다. 모든 부대가 이렇다는 의미는 아니고 훈련, 경계상황으로 인해 장기간 화포에 있을 때는 히터를 충분히 켜둔다. * 에어컨이 없다거나 히터의 사용에 제한이 걸리는 근본적인 이유는 초기형 K-9에 [[APU]]가 없기 때문이다. 자주포의 특성상 진지에서 오래 대기해하는에 APU가 없는 상황에선 에어컨과 히터를 틀기 위해선 1000마력에 달하는 엔진을 켜야하고 이는 막대한 연료소모와 정비 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K-9A1부터는 APU가 장착되어 혹한기에 시동 걸기는 더 수월해졌고 수출형에는 에어컨을 추가 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정작 [[대한민국 국군]] 발주사양은 비용절감을 이유로 에어컨을 넣지 않고 있다가, 양압장치 도입으로 에어컨이 기본 옵션에 들어갈 K-9A2부터 에어컨을 도입할 예정이다. * 공간이 넓찍하다보니 기본적으로 모든 승무원들이 K-2 소총을 지급 받는다. 하지만 위쪽 조종수 해치석으로 빠져나오거나 뒤쪽 좁은 통로로 빠져나와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신속하게 나오기 힘들어서 부대마다 다르지만 권총을 지급해주기도 한다. * [[영국]]이 K-9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6344|#]] [[AS90]]의 개량을 위해 참고하려는 것인지, 자주포 신규개발 ROC를 검토하기 위해 온 건지, 구매의사가 있는지는 불명. 다만 영국 역시 전 세계 모든 군대와 마찬가지로 예산이 빠듯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대한민국군이 대량생산, 대량운용을 하고 있어 운용 데이터도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하며 고성능인 K-9 도입에 관심이 있다 해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일단 후속지원도 확실하다. 개발국이 우방국인데다, 영연방인 인도와 호주가 운용하고 있으며 도입 검토 중인 국가도 많고 대한민국군도 꾸준히 개량해 오랜 시간 운용할 무기니까. 또 해군에 많은 예산이 배정되는 영국군 특성상 비교적 소수의 자주포 신규개발이나 [[AS90]]의 라인을 살리는 것도 계산기를 두드려봐야 하는 사정도 있다. 다만 [[미군]]이 현재 [[https://nationalinterest.org/blog/the-buzz/the-armys-new-self-propelled-howitzer-aimed-china-russia-24226|새 자주포를 개발할 예정이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는 곤란한데, 영국 특성상 혈맹인 미국제가 더 우선 도입 대상일 것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툭하면 일어나는 늘어지는 개발기간과 늘어나는 개발비용이라는 것. 결국 K9 도입이 다시 유력해졌다. 이 프로젝트에는 록히드마틴의 영국지사가 가세하기로 했다. * 폴란드에서 K-9 차체를 이용한 신규 [[자주대공포]]가 제안되었다고 한다. [[https://www.overtdefense.com/2020/08/05/spaag-based-on-k9-chassis-proposed-to-polish-army/#:~:text=Last%20month%20Overt%20Defense%20reported,%2Daircraft%20guns%20(SPAAG).&text=Both%20vehicle%20projects%20were%20doomed,PT%2D91%20chassis%20was%20halted.|기사]]에 의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ZSU-23-4 쉴카]]가 노후화 되는 와중에 현대 야전방공체계에서는 [[C-RAM]]과 소형 무인기에 대한 요격능력이 필요해지는 상황에서 신형 자주대공포 도입을 검토 중인데, 원래는 이미 개발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K-30 비호]] 복합형이나 독일의 [[복서 장갑차]]의 대공 버젼인 스카이레이저 중 하나를 선택할 계획이었으나, 폴란드 방산업체인 PIT-RADWAR사가 K-9의 차대에 자국에서 개발하는 신형 포탑을 올린 오리지널 자주대공포의 개발을 제안했다고 한다. 크라프(Krab) 자주곡사포의 생산 시에 K-9 차대의 라이선스 생산권을 얻어냈고 이미 크라프로 기동성과 반동제어효과를 검증했으니 여기에 훨씬 반동이 적을 자국산 35mm 포를 올려 신형 차량을 개발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고 판단했으며, 이 정도 차량이라면 괜히 외국에서 완전 신규 도입을 하는 것 보다는 자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방산 능력 강화나 외화 절감 차원에서도 유리할 것이라고 선전 중이라고 하며 개발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듯 하다. 위의 경전차 개발방안도 그렇고 대한민국의 개발 메이커에서 제안한 것이 아닌, 직접 사용해 본 구입자 측에서 K-9의 차대에 대해 상당히 신뢰하고 있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덤으로 같은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K-21 105나 K-30이 K-9 차대에 물 먹는 모습도 동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애초 자주포만으로도 1300대가 되는 50톤 차대가 우수할지, 기껏해야 20톤 apc 계열이나 20톤 중반 400대 ifc가 신뢰될지가 차대 문제를 겪은 폴란드는 결정된 것이다. * 폴란드의 신규 [[보병전투차|보병전투차(IFV)]]인 [[보르숙 장갑차|보르숙(Borsuk) 장갑차]]에도 K-9의 차대를 활용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낭설로 밝혀졌다. 그러나 여러 정황상 [[AHS 크라프]]용 K-9 차대 생산을 위해 이전받은 기술들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K-9 차대는 보르숙 이후 차기 보병전투차에 응용될 예정이다. * 엔진 문제로 중동국가 수출에 자꾸 발목을 잡히자, 2021년부터 250억 원을 투입해 2025년을 목표로 엔진국산화에 착수했다.[[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74173|#]] * 호주군의 차세대 장갑차 사업인 LAND 400 사업 가운데 궤도형 [[IFV]]를 고르는 사업인 LAND 400 Phase 3에서 출품된 [[AS-21 레드백]]은 호주 현지화 버전으로, 호주 현지 협력업체가 제작한 30mm 포탑을 장비하고 '''K-9의 파워팩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K-9의 MTU 1000마력 엔진과 변속기를 공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https://www.defenceconnect.com.au/land-amphibious/4127-hanwha-defence-australia-officially-launches-land-400-phase-3-teaming-program|#]] * 사실상 튀르키예와 동유럽 국가들이 K9 사겠다고 한 이유는 러시아 때문. 크림 위기 이후에 튀르키예와 동유럽 국가들에게 군사적으로 압박을 가하자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의문의 1승|K9 구매의사를 밝힌 것.]] 벨라루스를 통해 러시아군이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어서 [[폴란드]]와 [[발트3국]]에겐 상당히 위협이다. 그러나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 그놈의 예산 부족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총GDP 9~11위권에 국방예산에 GDP 대비 2.7%를 쓰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세계 9위의 국방예산을 쓰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천 대 가까이 발주할 수 있으나, 규모가 작은 발트 3국 같은 국가에서는 1개 포대 분량인 6대 정도도 상당히 큰 국방 지출이다. 이 때문에 중고 판매 등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 종종 대만에서도 미국에서 도입하는 [[M109A6 팔라딘]] 자주포 대신, 대한민국에서 K-9을 도입해 대만 해안선에 깔아야 중국이 만약 침공할 때 상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더 효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며 K-9의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한중관계와 대한민국-대만 관계, 양안관계 등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이 대만에 K-9을 팔 확률은 없다. 무엇보다 상륙저지에 목숨을 걸어야 하고 대칭전력으로 중국군에 맞서려면 국가 파산이 기다리는 대만에게 필요한 병기는 155mm가 자주포가 아니다. 미국은 돈도 많이 없으면서 자꾸 엉뚱한 짓 하지말고 [[M142 HIMARS]] 같은 다연장 로켓체계(비대칭전력)나 더 구입하라는 입장이고 그런 취지에서 2022년 5월 팔라딘 자주포의 대만 판매 계획을 파기시켰다.[* 일단 공식적인 팔라딘 판매 계획 파기 원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물량 부족이다. 미국의 이러한 입장은 실전 투입된 HIMARS가 우크라이나에서 보여준 엄청난 활약들로 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 * 영어권에서는 K-9 은 보통 셰퍼드 같은 경찰견을 이르는 별명이나 속어이다. 생물학상의 개과를 이르는 canine에서 나온 별명. 그래서인지, 1989년에 나온 영화 K-9이 형사인 [[제임스 벨루시]]와 [[셰퍼드]]가 파트너로 사건을 해결하는 코미디 수사영화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K-9는 4월 28일, 터너와 후치는 7월 28일 미국 개봉)에 형사와 개가 사건을 해결한다는 영화가 또 나왔는데 바로 [[톰 행크스]] 주연인 [[터너와 후치]]인데 둘 다 흥행에 성공했다. 헌데, 속편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는데 1991년에 TV 영화인 K-9000 이 방영했으며 제임스 벨루시가 돌아온 K-911(1999년작), K-9: P.I(2002년작)이 비디오 영화로 만들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